Gospel Presentation (2)

‘복음’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앞글에서 이야기한것 처럼, 나는 죄인이고,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서 돌아가셨고, 그래서 예수님 믿으면 구원 얻는다는 것일까?
(이것을 앞으로 죄-예수-구원 이라고 줄여서 쓰겠다.)

나는 죄-예수-구원이 복음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분명히 확신한다.
그리고 죄-예수-구원이 의미하는 것을 다 믿는다.
그러나, 복음을 죄-예수-구원으로만 이야기하면 복음에 대한 어떤 왜곡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여기에 쓰는 이야기들은 당연히 나 혼자의 주장이 아니고 여러 신학자들의 주장이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이 내용이 새롭게 다가오는데 더 구체적인 독서를 원하는 분들은 연락을 해주시길.)

우선, 1세기 신약백성들이 이해했을 ‘복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한번 살펴보자.

여러 성경구절을 찾아볼 수 있지만, 신약과 구약에 동시에 나와있는 본문을로서
로마서 10장과 이사야서 52장에 함게 나와있는 대로,
복된 소식을 전하는 발길이 아름답다고 이야기한 본문을 생각해보자.
이사야서에 기술된 그 복된소식(복음)의 내용은 죄-예수-구원이 아니다.
이사야서에는 그 복된 소식의 내용을 ‘하나님께서 통치하심’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사야서의 그 본문에 따르면 복음은 죄-예수-구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