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교회 (13)

글을 시작하면서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쓰다보니 정말 organize되지 않은 아주 난잡한 글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그렇게된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생각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
쓰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내 나름대로 생각한 것들이 워낙 많아서… 그걸 좀 조리있게 풀어서 써내려가는게 아주 힘들다.

뭔가 좋은 질문들과 대화가 있다면 애매하게 풀어낸 이야기들을 clarify할 기회들이 좀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마도 이 블로그를 읽는 많은 분들의 주된 관심사가 아닌건지… 내 글이 워낙 난잡해서 딴지를 걸만한 포인트를 딱 하나 골라내는 것이 어려워서인지…
하여간 online과 offline에서 많은 feedback들을 받지는 못했다. ^^
사실 웬만하면 내가 내 블로그 읽어달라는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몇사람에게는 꼭 읽고 생각을 나누어달라는 부탁까지 했음에도 별로 말씀들이 없으시다. -.-;

그래서 정리되지 않는 생각을 무리하게 더 풀어서 쓰는건 일단 오늘로 맺어보려고 한다.

나는 뭘 잘 아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지만 진심으로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이긴 하다.
그래서 교회를 생각할때마다 나는 많이 흥분하고, 또 많이 아프다.
이 허접한 글을 맺는 지금도 많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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