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Declaration of Share_RSS::get_link($url, $text, $title, $query = '', $id = false) should be compatible with Sharing_Source::get_link($url, $text, $title, $query = '', $id = false, $data_attributes = Array) in /homepages/27/d202715304/htdocs/clickandbuilds/WordPress/MyCMS2/wp-content/plugins/feedly-insight/inc/jetpack/class_Jetpack_Share.php on line 152

2019년, 교회 (12)

나는 거의 10년쯤 전에 혼자서 여러생각을 하면서 만일 내가 지금 어떤 지역교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두가지를 뽑아본 적이 있었다. 그것은

  1. 보편교회(Universal Church)의 일부로서 존재하는 지역교회
  2. 그 지역교회내에서 서로 지체에게 헌신한 구성원들

로 정리했었다.

우선, 보편교회의 일부로서 존재하는 지역교회라는 말에는, 그 교회가 믿는 신학을 포함한다. 사도적 전통에 근거한 교회를 의미하기도 한다.
나 개인적으로는 성경의 신적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와 보편교회를 존중하는 자세는 coherent하게 함께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보편교회의 일부로서 존재하는 지역교회라는 말에는 그 교회가 가지는 어떤 특정한 신학적 바운더리에 대한 기술을 포함한다.
그와 함께 그 교회가 스스로를 위해존재하는 교회가 되지 않는 다는 것도 역시 포함한다.
소위 어그러진 형태의 개교회주의는 이런 속에서 발을 붙일 수 없다.

그리고 두번째로 서로에게 헌신한 구성원이라는 것은 그 교회가 cosumerism을 배제하는 공동체 지향적임을 의미한다.
공동체 내에서의 투명한 거룩한 헌신이 norm으로 여겨지는 교회라는 의미이다.

나는 이런 교회가 결국 살아남을 수 있는, 그리고 그 존재가 앞으로 20~30년 뒤에도 의미가 있을 수 있는 교회의 한 형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Leave a Reply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