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교회 (10)

솔직히 말하면 이번주에 계속 쓰고 있는 이 ‘해답을 찾는 강소교회’가 내가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교회를 생각하면서 머리속으로 많이 생각해보는 모델이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좀 해보면, 사람들에게 잘 이해되도록 내가 설명을 잘 못하는 모양이다. ^^

그도 그럴 것이, 내가 이런 생각을 하루이틀만에 뚝딱 해낸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오랜시간 많은 생각의 타래들을 엮어서 한 것이기 때문에 쉽게 도식화해서 설명하는게 쉽지 않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이런 개념들을 이렇게 하루에 10분씩 시간들여서 쓰는 이런 허름한 블로그 글을 통해서 풀어내려니 그것도 참 만만치 않다. -.-;

그래서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도대체 저 인간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하는 생각이 들 가능성이 많이 있는데, 그런 분들과도 좀 많은 대화를 하면 좋겠다.
내 글쓰기의 한계때문에, 제대로 잘 풀어내지 못하는 생각을 그런 대화들을 통해서 더 잘 한번 풀어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있다.

그런데 그것도 만만치 않은게, 가까이 있는 사람들도 이런 대화를 하자고 하면 별로 반응이 없다. -.-; 그냥 나 혼자만 그런 생각을 하고 말아야 하는 건가 하는 좌절을 하게될때가 많이 있다. ^^

뭐 그래도 이렇게 한번 생각을 써보는 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