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물리와 철학적 사고

1. 나는 비록 물리학을 전공하지 못했지만, (이론) 물리학을 참 좋아했다. 내가 이론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내가 이론 물리학을 제대로 잘 할만큼 머리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물리학이 정말 재미있어서, 나중에 따로 물리과 학생들이 배우는 교재를 … Continue reading

가을!

나는 가을을 꽤 많이 탔었다. 대학때 가을을 타면 연극이 많이 보고 싶어 졌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주말에 서울에 올라와 대학로 소극장에 가서 연극을 보기도 했었다. 내가 사는 캘리포니아에는, 별로 찐하게 가을을 느끼기 어렵다. 아, 물론 이맘때쯤 되면 날씨가 그래도 좀 쌀쌀해져서 … Continue reading

검소한 출장

대부분 내 세대가 그렇듯이, 검소함은 큰 미덕이었다. 그래서 약간의 절약을 위해서 몸이 고생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게 받아들였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1,2학년땐 한방에 혈기왕성하고 땀냄새나는 10대 후반 ~ 20대 초반 남자아이들 네명이 함께 살았다. 그렇게 세상과 격리되어(?) 살아서인지, 그냥 돈 안쓰고 … Continue reading

Martyn Lloyd-Jones 설교

얼마전 Martyn Lloyd-Jones를 feed 하는 podcast를 발견한 후에, 계속 그 podcast에 올라오는 MLJ의 설교를 듣고 있다. MLJ는 내 신앙에 아주 깊은 영향을 끼친 분이시다. 그분의 생각과 신앙에 지금의 내가 모두 동의한다고 보기는 어렵긴 하지만… 그러나 그분이 제시하는 ‘신앙의 기준’은 정말 … Continue reading

예레미야 (70인역 vs. 히브리성경)

김근주 교수님의 특강 예레미야에서 보면… 70인역의 예레미야 본문과 히브리 성경의 예레미야 본문이 많이 다르다고 한다. 히브리 성경은, 지금 우리 한글이나 영어 성경과 같이 멸망->회복의 흐름으로 되어 있는데, 70인역에서는 이 본문 배열이 많이 달라져서 멸망->회복->멸망의 흐름으로 되어 있다고. 히브리 성경은 주로 … Continue reading

우리 어머니

우리 어머니는 9월 29일 생이시다. 미국이 오늘은 28일 이지만, 한국은 거의 29일이 다 되었다. (as of 5am PDT) 금년 어머니 생신은 희수(喜壽)이다. 멀리서 어머니 희수에 가보지도 못하는 아들이다. 내가 만난 최초의 신앙인이었고, 내가 고등학교를 가면서 집을 떠날때 어머니는 어머니가 읽으시던 … Continue reading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예레미야의 말씀들

5:30-31 “지금 이 나라에서는, 놀랍고도 끔찍스러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예언자들은 거짓으로 예언을 하며, 제사장들은 거짓 예언자들이 시키는 대로 다스리며, 나의 백성은 이것을 좋아하니, 마지막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 6:10-11 제가 말하고 경고한들 누가 제 말을 듣겠습니까? 그들은 귀가 막혀 주님의 … Continue reading

젊은 시절 괜찮았던 어떤 목사님의 타락

함께 KOSTA를 섬기던 사람들과… 한국의 목사님 한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어쩌다 그 목사님이 그렇게 망가졌을까 하는 것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다. 젊은 시절 꽤 건강했던 분이고, 중년까지도 존경을 많이 받았던 분이신데… (사실 지금도 그분을 존경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도 하시고….) 도대체 왜 …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