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체중이 늘어난 몇번의 일들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한동안 엄청 출장을 많이 다닐때였다.
하루에 12시간, 심하면 15시간 가까이 일하기도 했는데,
그러면서 시차도 엉망이고, 배고프지 않은데도 식사를 하고,
게다가 호텔과 식당에서 ‘좋은’ 음식들을 많이 먹다보니 출장을 다녀오면 체중이 조금씩 불어나곤 했었다.
요즘 뻔질나게 출장을 다니면서 그렇게 되지 않으려 엄청 노력을 하는데,
최근 태국을 다녀오면서는 그게 무너졌다. ㅠㅠ
워낙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이기도 해서,
아침 7시에 호텔에서 나가서 저녁 8시쯤 돌아오고나면 엄청 피곤하기도 해서 대개는 호텔에서 식사를 했는데, 대개는 필요한것보다 많이 먹게 되기도 하고… 또 현지 시간으로 밤 11시~12시 쯤에 늘 미국과의 conference call이 있으니 그때까지 버티면서 뭘 먹게 되기도 해서, 음식 조절을 잘 못했다.
나는 내 외모를 잘 가꾸어야한다는 의지와 의도가 사실 거의 없긴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건강을 돌보아야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
계속 이어지는 높은 스트레스 상태에서,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이 참 쉽지는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