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묵상 – 가상 칠언 (6)

누가복음 23:46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참 길고 긴 하루가 마무리 되고 있다. 목요일 밤에 붙잡히신 후에, 밤새 고문을 당하시고, 새벽녘에 엉터리 졸속 재판을 받으시고, 또 다시 각종 모욕과 극심한 고문을 당하시다가 “해골 언덕”에서 나무 십자가에 대못으로 몸을 … Continue reading

고난주간 묵상 – 가상 칠언 (5)

요한복음 19:28 “목마르다” 요한복음에서는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말씀’을 인용하신 것이라고 쓰고 있다. 그것은 시편 69편이라고 여겨지는 것 같다. 예수께서는… 정말 목이 마르셨다. 우리의 죄가 처절하게 다루어지는 모습이 하필이면 왜 이런 육체적 고통이었을까? 꼭 이렇게까지 잔인한 처형 방법이어야 했을까? … Continue reading

고난주간 묵상 – 가상 칠언 (4)

마태복음 27:46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라고 누가 썼다면, 이 노래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그 첫 구절을 가지고 노래 전체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80년대 학번 60년대생의 맨 끝자락에 … Continue reading

고난주간 묵상 – 가상 칠언 (3)

요한복음 19:26 – 27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자,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마리아를 생각해보면, 정말 기구한 운명의 사람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10대 소녀일때, 결혼도 하기 전에 임신을 했고, 첫 아이를 타지에서 마굿간에서 낳아야 했다. 성령으로 잉태한 것이긴 하지만, 사람들은 … Continue reading

고난주간 묵상 – 가상 칠언 (2)

누가복음 23:43 “내가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이 말씀은 ‘예수를 영접하기만 하면 즉각적으로 구원을 얻는’ 것을 설명할때 잘 사용하는 구절이다. 그렇지만, 나는 이 본문에서… 예수께서 필사적으로(!!) 사람을 찾아 얻어내시는 모습을 보게된다. 다시 말하면, 그 … Continue reading

고난주간 묵상 – 가상 칠언 (1)

출장 중에 시간이 없어, 이번 한주 고난 주간에는 예전에 썼던 가상칠언 묵상을 올립니다.^^ === 누가복음 23:34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 사람들은 자기네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20여년전, 처음 내가 이 말씀을 가슴으로 읽게 되었을때, 나는 정말 도무지 … Continue reading

모든 사람들은 미숙하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미숙’하다. 내가 성숙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만 못하다는 뜻이 전혀 아니다. 물론 나를 포함해서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미숙하다. 동역을 하거나, 사역을 하거나, 그냥 함께 생활을 하거나… 함께 하는 그 사람들이 누가 되었건 간에 나와 함께 있는 … Continue reading

지역교회

7~8년 전애 쓴글. 그후에 지금 나는 개척교회에 참여해서 다니고 있지만, 막상 이런 교회에 대한 생각을 같은 교회 사람들과 나눌 기회는 없다. 좀 안타깝긴 하다… ==== 최근 몇달동안, ‘지역교회’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다. 나름대로 현재까지 정리한… 나름대로의 ‘지역교회론’을 풀자면 다음과 … Continue reading

건강한 신학이 신앙을 설명할 수 없을 때

나는 매우 자주, ‘건강한 신학’을 가진 분들과 이야기를 할 때, 답답함 혹은 안타까움을 느끼곤 한다. 
 그분이 가지고 있는 신학적 입장에 대부분 동의하기도 하고, 그분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에도 공감하는데… 그분이 이해하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생각, 어떤 신앙의 개념들을 나누는 단계에 … Continue reading

사람을 높이는 간사함

훌륭한 사람을 높게 평가하는 것은 정당한 일이겠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어떤 사람을 높이는 동기가, 대단히 이기적이고 간사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내가 속해있는 단체의 선배를 많이 존경하고 높인다. 그러면, 결국 그 단체에 속해있는 내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게 된다. …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