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에 대한 몇가지 생각들 (11)

공동체는 그 공동체가 믿고 있는 것, 그 공동체가 따르고 있는 것등을 반복해서 공유해야한다.
기독교 공동체는 더더욱 그렇다.

공동체 리더가 흔히 빠지는 착각 가운데 하나는,
내가 이러이러한 것은 벌써 공동체에게 이야기했으니 다시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라는 식의 생각이다.

공동체에서는 매우 자주,
아주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것에대해 over-communication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회라면,
십자가, 하나님 나라, 구원, 죄 등등에 대한 것을 아주 많이 반복해서 이야기해야 한다.
리더(설교자, 목회자를 포함한)들이 몇번 설명한것으로 공동체의 구성원이 중요한 것들을 다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하면 안된다.

그래서 그것이 충분히 반복되어서,
그 기본적인 스피릿과 연관된 공동체만의 스토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한다.
일단 그렇게 공동체만의 스토리가 기본적인 스피릿과 연관되어서 만들어지고 나면, 그건 많은 공동체가 다다르지 못하는 한단계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반복, over-communication은 정말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