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과 과정

내가 기독교 신앙에 빠지게(?) 된 것은,

그것이 이야기하고 있는 궁극적 소망 (목표, goal, vision)에 매료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실제로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기독교 신앙 생활의 99%는, 소망에 관한 것이라기 보다는 과정을 겪어내는 것 같다.

물론, 그 ‘과정’을 지탱해 주는 것은 ‘소망’이긴 하지만,

너무 많은 경우 그 ‘소망’을 전혀 바라볼 수 없는 중에도 ‘과정’을 겪어내어야 한다.


‘신’이 세상과 함께 변해가고 있다는 식의 소위 ‘과정신학’의 관점을 받아들이기는 나로선 좀 어렵긴 하지만,

그러나… 

과정신학의 방법론으로 악의문제를 풀어보고자 했던 시도로부터 배울 점은 없을까….

뭐 그런 류의 생각을 좀 해보았다.

여유가 좀 있다면 그런 공부와 고찰도 좀 해 보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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