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윌라드가 세상을 떠난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간다.
아주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요즘 기준으로는 일찍 떠난 셈이다. 80이 되지 못해서 세상을 떠났으니.
최근 여러가지 필요가 있어서, 달라스 윌라드의 명저 Renovation of the Heart를 다시 보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집에 보니 그 책이 없는거다
영어책은 ebook이 있는데, 한국어책은 ebook이 없었다.
한국어로 읽어보고 싶어서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을 한 후,
주말에는 달라스 윌라드의 강의들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열심히 들었다.
일단… 이분이 철학자여서, 전반적으로 설명이 좀 어렵다.
말하자면 문장에 which, who, what 같은 ‘관계 대명사’가 많이 들어간다. 문장이 길기도 하고. 그래서 이분의 글이나 강의는 한번에 후루룩~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달라스 윌라드의 실제 육성을 들으니,
뭐랄까 예전에 배웠던 좋아했던 학교 선생님을 다시 만난 느낌이 든다. 괜히 더 친숙하고 반가운 느낌…
금요일에 COVID-19 booster 맞고,
토요일에 그 핑게로 누워서 빈둥빈둥…
그러면서 달라스 윌라드 강의들을 binge watching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