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e Chapel의 Bryan Wilkerson 목사님이 내년에 은퇴를 한다고 한다.
Grace Chapel은 우리가 보스턴에 있을때 다녔던 교회이고, 그분의 가르침은 내게 매우매우 큰 영향이 끼쳤다.
그분과 대화를 나눈 것은, 교회 로비에서 그냥 hi 하고 인사 한두번 한 정도이고, 그분이 당연히 나를 기억하실리 만무하지만…
내 삶의 up&down을 그분의 설교와 함께 했다.
지금도 아내와 함께 Grace Chapel 온라인 예배를 주일 예배로 드릴때가 꽤 있기도 하고,
그분의 설교는 그 교회를 떠난지 20년 가까이 되었는데도 지금도 거의 매주 빼놓지 않고 듣고 있다.
지난주 설교에서,
자신은 local church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중 하나라고 이야기했다. – 이게… 그냥 나이 많은 목사님이 교회가 중요하니까 교회에 우선권을 두라고 이야기하는 tone이 아니었다. 자신은 지역교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지역교회를 위해서 쏟아왔다는 자기 고백이었다.
그리고는,
교회가 내부지향적으로 되는 위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세상을 사랑하고, 그 세상을 섬기는 교회에 대한 강조를 했다.
Bryan 목사님 감사합니다.
당신의 많은 설교가 저를 그리스도인으로 살도록 지켜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