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을 분명히 이해하지 못하면,
수단을 목적으로 대체하고 싶은 유혹에 빠진다.
잘못된 성경해석의 다수는… 이 목적과 수단을 혼동함에서 비롯된것이 아닐까.
사역자가 빠지는 함정의 다수도 역시, 이 목적과 수단을 혼동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이러한 잘못으로부터 빠져나오는 길은,
수단을 다시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분명히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목적을 분명히 이해하지 못하면,
수단을 목적으로 대체하고 싶은 유혹에 빠진다.
잘못된 성경해석의 다수는… 이 목적과 수단을 혼동함에서 비롯된것이 아닐까.
사역자가 빠지는 함정의 다수도 역시, 이 목적과 수단을 혼동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이러한 잘못으로부터 빠져나오는 길은,
수단을 다시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분명히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가족이 reunion 한 후에,
요즈음 계속 교회 정착을 못하고 헤메는 바람에,
민우도 주일학교를 정착하지 못하고 헤메고 있다.
그래서,
지난 주일에는…
민우와 함께, 둘이서 ‘성경공부’를 했다! ^^
본문은 디모데후서 1장이었는데…
자그마치 40분동안이나 함께 했다. (기특한 민우… ㅋㅋ)
core message는,
복음을 위해 사는데는 고난이 따른다는 것, 그리고 그 고난은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아주 powerful한 방법이라는 것이었다.
민우는 도무지 이해를 못하는 표정이었다.
하나님께서 민우를 사랑하시는데 왜 고난을 주시느냐…
그리고 그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아는 기쁨을 누린다고 했는데 고난이 어떻게 기쁠 수 있느냐…
내가 민우에게 해줄수 있는 말은,
민우가 더 커서 생각과 마음이 더 성숙하면 알게 될거다.
하지만 나중에 고난을 겪게 되면 이 말을 꼭 기억해라.
고난은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가장 강력한 길가운데 하나라는걸.
고난을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민우를 깊이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걸.
뭐 이정도 였다.
민우는,
아주 밝고, 명랑하고, 낙천적이고, 사랑 많은 그런 아이이다.
이런 아이로 키워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한다.
그러나 한편,
이 아이에게…
죄, 하나님의 영광에 미치지 못함, 영적 목마름, 고난 등과 같은 어둡고 무거운 주제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느냐 하는 것이 늘 마음 한쪽에 가지고 있는 부담이다.
내가 애용하는 아주 훌륭한 iPhone app은
Max DePree가 쓴 책인데,
이 책의 제목처럼… leadership은 art라는 생각을 최근 더 많이 하게 되었다.
어떤 의미에서 강의를 통해서 가르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의 being의 종합적인 것에서 나오는 art 라는 것이다.
나처럼 그림을 그리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어려움을 겪는 사람처럼,
어떤 이들은 아무리 설명하고 도와주어도 그 리더쉽을 거의 픽업하지 못하기도 하고…
또 별로 많은 훈련이 없이도 마치 어린 독수리가 본능적으로 창공을 향해 나는 것 같이,
쉽게 리더쉽을 픽업하는 일을 보기도 한다.
삶과 사역의 많은 영역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세우시는 일이 참 크지만…
리더쉽의 부분은 바로 그런이유로 더 하나님께서 ‘보내주심’에 기대하는 요소가 큰것이 아닐까.
오늘은 아내가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출장(?)을 간다.
막 신앙에 눈을 떴을때…
지난번에 내가 올린 글에서,
이번에 시카고 집회중… 전체집회의 contents에 B0를 준것을 두고 몇분들이 의의를 제기하셨다. ^^
이에…
좀 해명을 하자면…
적어도 지극히 내 편협한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이번 전체집회의 contents는 ‘양극화’가 심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건강한, 뛰어난, 명쾌한 contents와…
치우친, 내용없는, 부족한 contents 간의 차이가 컸던 것 같다.
전자의 부분에 내가 역시 개인적인 평가를 하자면 A0 정도가 아닐까 싶고,
후자의 부분에 대해서는 D+ 정도가 아닐까 싶다.
또한,
전체집회 design의 차원에서 보면,
주제의 의도대로 잘 present된 부분이 있고,
주제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present 되었지만 좋았던 부분이 있고,
또한 주제의 의도와 관계도 없었고, 내용도 엉성하거나 건강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다.
첫번째 부분에 대해서는 A0
두번째 부분에 대해서는 A- / B+
세번째 부분에 대해서는 D+
정도를 주고 싶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평가를 하는 것이…
뭐 KOSTA 공식적인 평가와는 많이 동떨어질수도 있고,
또 내 개인의 취향(?)에따라 치우친 부분도 있을테니…
내가 나름대로 점수매긴것에 너무 심하게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없기를. ^^
자주,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가진 모든 contents를 쏟아부어주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것만 더 이야기해주면 이 사람들이 제대로 설 수 있을 것 같은…
이것만 더 가르쳐 주면 빠져있는 문제로부터 이들이 해방될 수 있을 것 같은…
그러나,
때로 그런 이들을 위해 사랑을 가지고 많은 것을 공급해 주는 것이
오히려 그들에게 독이될 수 있음을 배운다.
결국 스스로 설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버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