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합시다

내가 너무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자각이 들었다.
그래서, MIT에서 제공하는 open courseware (web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MIT의 강의: MIT에서는 학부와 대학원생 강의중 많은 부분을 web에 올려서 무료로 들을수도 있고, 각종 숙제와 강의 노트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게 해 놓고 있다)를 들으며 예전에 들었던 것을 복습하기도 하고, 내가 이해가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겠다고 생각했다.

뭔가 공부한지 너무 오래되었다고 생각을 해서, 내가 스스로 너무 과소평가를 했던 탓이었을까.
뭔가 쉬운걸 해보자고 학부생 전자과 기초과목을 듣기 시작했는데…
좀 너무 쉬웠다. ^^

그렇지만,
강의를 워낙 잘 짜서 하는 것에 집중이 되어, 어제 저녁에 이 강의를 자그마치 다섯개나 연속으로 들었다. -.-;

그중 다음의 강의 맨 마지막에는,
교수님이 직접 ‘쇼’를 하면서 이제 10대 후반인 학부 1-2학년들의 관심을 자극하는 장면이 나온다.
참 재미있게 관람(?) 했다.

그나저나,
계속 좀 더 많이 공부를 하긴 해야겠다.
성경공부도 그렇고, 인문/사회/역사/철학 등도 그렇고, 경영쪽도 그렇고, 물론 공학/과학쪽은 말할 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