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ident’s visit to a high school

어제, Booker T. Washington high school 이라는 테네시의 한 고등학교에 Obama 대통령이 방문을 했다.
졸업식에 참석해서 연설을 했다.

Booker T. Washington high school 이라는 학교는 학생의 대부분이 저소득층 흑인이고,
불과 얼마전 까지만해도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는 학교였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학교가 많이 나아졌고, 졸업비율도 높아져,
아마도 Obama 대통령이 그것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그리고 Obama administration이 밀고있는 ‘race to the top’ 이라는 program을 promote 하는 차원에서 방문한 것 같아 보였다.

Obama 행정부의 race to the top 프로그램을 지지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떠나,
같은 흑인으로서, 어려운 환경을 딛고 교육을 받아 결국 대통령에까지 이른 Obama 대통령을 바라보는 
졸업생들의 표정을 방송을 통해서 보며,
뭉클 해오는 것이 있었다.

Obama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겠고,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적어도 그런 저소득층 흑인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으로서 서 있을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Obama 대통령은 참 큰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