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를 읽으며

거의 10년만에 예레미야서를 묵상하고 있다.

지난번에 예레미야서를 묵상할때는,
한참 새벽기도에 열중하며,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 때였다.
예레미야의 절규가, 예레미야를 통한 하나님의 탄식이, 얼마나 가슴 절절히 느껴졌던지…
거의 매일 예레이먀를 읽어내려가는것이 숨이찰 정도였다.

이번에 다시 그 예레미야서를 묵상해가며… (최근 거의 열흘정도 제대로 못하긴 했지만)
하나님께… 가슴이 타는 경험을 구하고 있다.

세상이 무너져 있음에, 그리고 내가 함께 무너져 있음에,
가슴이 턱턱 막혀,
베게가 젖도록 울다가 잠이들고,

그러나 다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소망에,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격에 젖는 일.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열리지 않는 하늘의 문이 활짝 열리는 경험을 깊이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