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과 Apple (2)

Apple을 Apple되게 만든 가장 중요한 culture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attention to detail’이라고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왜 Apple product를 좋아하고, Apple product를 쓰느냐?
바로 그 attention to detail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hardware가 고장나지 않도록 꼼꼼하게 design하고 그걸 또 아주 꼼꼼하게 만든다.
사람들이 쓰기 좋으면서도 모양이 예쁘도록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design을 한다.
software도 쓰는 도중 crash를 한다거나 하는 일이 별로 없고, 상당히 세심한곳까지 신경을 써서, 모든 것을 intuitive하게 만들려고 최선을 다 한다.

반면에,
적어도 내가 겪어본 Google(Alphabet)은, attention to detail이 Apple에 비하면 많이… 아주 많이 떨어진다.

Apple에서는 어떤 부품을 A 공장에서 B 공장으로 이동하는데 사용하는 포장재(package) 재질 하나를 바꾸기 위해서, 3개월동안 그게 정말 문제가 없는지 실험을 해서 바꾸었었다.
그런데 Google에서는 이걸 그냥 engineer가 그렇게 하며 좋겠다…고 결정하면 꽤 허술하게 시도를 한다. – 그래서 사실 실수/실패도 많다.

그런데,
바로 그런 차이 때문에, Apple에서는 실제 일하는 engineer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나오기 훨씬 더 어렵다. engineer들은 아주 세심한 작은 부분들을 신경쓰느라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에 Google에서는 아주 crazy한 idea를 만들어 내는 일이 훨씬 더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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