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것들 (2)

특히 금년에 더욱 절실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은,
아주 소수, 정말 진실된 몇 사람이 세워지길 바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큰 소리로 찬양을 부르고,
뜨겁게 기도하고,
말씀을 들으며 열렬히 반응하는 것을 보는 것은 대단히 흥분되는 일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정말 몇사람만 된다 하더라도,
많은 자원과 인력과 노력을 낭비해서,
그 몇 사람을 위해서 이런 집회 할 만 하다!

아니, 그런 사람이 딱 한 사람만 있다 하더라도,
그 한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엄청난 자원을 낭비해가며 이런 일을 계획하실수도 있겠다.

하나님 나라의 일은,
산술적 계산이나 통계적 데이타 분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말 때로는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것과 같은 그분의 일방적인 은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대가 어두울수록,
하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을 집단으로 변화시키기보다는,
아주 뜬금없이 한 사람, 두 사람을 세우심으로써 시대를 변화시키는 것을 하셨던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나는 바로 그것을 금년에 더욱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