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kindle (9)

그래서…
내게 있었던/아직 남아있는 어떤 ‘불’을 다시 활활타도록 하는 일을 하기위해 새해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조금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첫째,
내 자세를 고쳐 잡는다. 기본적으로 성령께 더 의존적이 되려고 노력하고,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 성령의 음성에 적극적으로 순종한다.

둘째,나를 그리스도 앞에 무릎꿇게 했던 소중한 개념들 (은혜, 사랑, 회복, 의미) 등등에 다시 천착해본다. 이것은 그 내용들을 더 공부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그 개념들을 그야말로 깊게 곱씹어가며 다시 그 의미들을 깊게 새겨보는 노력을 하겠다는 의미이다.

세째,
신앙의 일반화를 추구하는 노력을 조금 줄이고, 내게 있어 의미있었던 주관적 신앙의 경험들을 다시 되새김질 해본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내가 신학적으로 다소 더 narrow해지는 것을 의미할수도 있겠다.

다섯째,
기도를 조금 더 깊게, 자주 한다. 그리고 기도를 조금 더 배운다.

Rekindle 이것이 나름대로 내 새해의 결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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