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내가 후배들과 이야기하면서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보수화 되어 가는 것 같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보수화 되어간다고 이야기하기에는 좀 더 복잡한 변화를 겪고 있는 것 같다.
일부의 내 생각은 좀더 과감해지기도 했고, 내가 한동안 잊고 있었던, 20대의 내 생각으로 돌아가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최근 고지론을 용서한다는 글을 쓰고서 나 자신을 돌아보며 든 생각이다.
이번 코스타 집회 전에, 꼭 한번 쓰고 싶은 시리즈 글이 하나 있었는데…
이제 코스타 집회가 한주 남았으므로 그 글은 한참 후에나 쓰게 될 것 같다. -.-;
글을 써가며 정리하고 싶은 이야기는 참 많은데…
도무지 시간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