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후기 (5)

이번에 예전에 이용하지 않았던 항공사들을 몇개 이용하면서 business class 비교를 좀 더 할 수 있게 되었다.

여태껏 내가 International business class를 타 보았던 항공사는

United
Korean Air
Asia (old configuration)
ANA
Air Canada (old configuration)
Swiss Air

이중 Asiana와 Air canada는 몇년전 바뀐 new business class가 아니고 옛날 configuration이다.

1. Seat Comfort
ANA, United, Korean Air, Asiana, Air Canada, Swiss Air 순서

적어도 내가 타본것 중에서는 ANA의 boeing 787의 business가 제일 좋다.
자리의 privacy도 좋고, 모든 seat이 isle access도 있고, 주는 침구류도 질이 좋고…
그리고 United가 의외로 자리는 편하다. 서비스나 음식은 별로이지만. ^^
Swiss Air는, 내가 타본 business class 중에서 제일 불편했다. 자리는 뻑적지근하게 생기긴 했는데 실제로 편하지는 않않고 많이 좁았다.

2. Food
ANA, Korean Air, Asiana, United, Swiss Air, Air Canada

이것도 ANA가 짱이다. 여기서 Japanese meal을 시키면 무슨 코스 요리 비슷하게 주는데 퀄리티가 장난 아니다.
그리고 중간에 라면을 시키면, 컵라면이나 심지어는 봉지라면 수준의 라면이 아닌… 진짜 제맛이 나는 일본 라면을 가져다준다.
United의 economy는 완전 terrible한데, business class는 음식이 꽤 괜찮은 편이다. 디저트까지 꽤 좋은 퀄리티가 나온다.

3. Service
ANA, Korean Air, Asiana, Air Canada, Swiss Air, United

사실 ANA나 Korean Air나 Asiana가 비슷한 수준으로 좋다. ^^
솔직히 말하면 살짝 불편할 정도의 과잉친절이라고 볼수도 있다.
그런데 United의 서비스는 정말 완전 꽝이다. 어떤땐 거의 불쾌할 정도로 나쁘다…

4. Lounge
Asiana, Korean Air, ANA, Swiss Air, Air Canada, United
이건 각각 그 나라에 위치한 라운지를 기준으로 삼은 거다.
ANA는 일본 하네다와 나리타, Asiana와 Korean air는 인천공항, Air Canada는 Toronto, Swiss Air는 Zurich, United는 SFO

아시아의 항공사들은 비슷한 수준으로 다 좋다.
다만 United는 그 수준이 비교할수 없이 떨어진다.

대부분의 아시아나 유럽쪽의 항공사들은 라운지에 샤워가 있다. transit을 할때 짧게 샤워를 할 수 있으면 참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따로 일할 수 있는 자리도 더 좋고, 음식 selection도 좋은 편이다.
United는… 음…. 나는 어떤땐 그냥 United lounge에 들어갈 바예야 밖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리는게 낫다고 생각될때도 있다.

앞으로 Lufthansa, British Air, JAL, Asiana (new configuration), SAS 등등을 더 타게될 가능성이 있는데…
다음부터는 사진도 찍고 본격적으로 리뷰를 한번 해볼까 생각중이다. ^^

출장 후기 (4)

이번에 다니면서,
회사 하나가 이 조건을 거부하고 버텼다.

그 회사의 기술도 꽤 괜찮고, 거기서 받은 sample도 꽤 괜찮은데..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에 대한 지적소유권(IP: Intellectual Property)는 자신들이 소유하겠다는 것이었다.

그걸로 나는 그 회사랑 무지 싸웠다. -.-;
너희는 이 업계에서 다른 사람들이 다 받아들이는 그걸 왜 못받아들이겠다고 하는 거냐, 지금 우리가 너희 말고도 다른 회사랑 이야기하고 있는걸 모르냐. 이렇게 하면 너희 회사는 불리한거다….

결국 이 회사는 자기의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에이씨, 이놈의 회사 안되겠구만…

그런데…
사실 엄밀하게 생각하면 그 회사의 입장도 사실 꽤 reasonable한 것 아닌가.
자기 회사에서 물건을 만들면서 새로 알게된 지식은 자기들의 소유로 하겠다는 것인데.

다만 그게 이 업계에서 통상 이루어지는 계약조건과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삐걱거리는 것 아닌가.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보면 그쪽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주장할만 하지 않은가.
어쩌면 그 작은 회사는, 업계의 불평등한 갑-을관계를 이런 식으로 맞닥드려 저항해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아마도 결국 이 회사는 이렇게 버티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계약을 맺지 않게될 가능성이 높다.
다른 회사들이 다 불평등한 조건을 받아들이겠다는데… 우리 회사 입장에서 일부러 상대방에 더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내가 마치 불평등한 갑질을 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자괴감이랄까 그런게 내겐 계속 남아 있다…

출장 후기 (3)

대개 이쪽 바닥에서 Contract manufacturer (CM)들과의 계약은 이렇게 이루어진다.

– 우리 회사가 design을 주면 CM에서 그 design을 가지고 물건을 만들어서 공급한다.
– 그 과정에서 그 product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process development는 CM에서 이루어진다.
– design에 대한 특허, process development를 하면서 새로 만들어진 특허 등등은 모두 우리 회사가 소유하게된다. (CM은 어떤 특허도 새로 가지지 못한다.)

가령 비유를 하자면 이렇다.
내가 떡볶기 recipe를 새로 만들었다고 하자. 그리고 이 떡뽂기를 recipe대로 만들 CM을 찾는 거다.
그러면 내가 떡볶기 recipe를 그 CM에게 주고, (물론 그 recipe는 다른 회사에게 누출하면 안되는 거다)
CM이 그 떡볶기를 만들어서 내게 판다. 그러면 나는 그걸 다시 소비자에게 파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CM이 떡볶기를 만들면서 당연히 새롭게 알게된것들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에 불세기를 한 1분 정도 왕창 쎄게 했더니 떡의 질감이 더 좋아졌다거나… 뭐 그런.
그러면 이렇게 새롭게 알게된 “마지막에 쎈불 1분”에 대한 특허는 내가 갖는 것이다. CM은 그 지식을 다른 사람의 떡볶기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없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건 CM에게 꽤 불리한 계약조건이다.
Design은 내가 제공하지만 사실 그것을 만드는 조건은 CM에서 다 조정해서 정하게 되는데… 그 만드는 조건에 대한 지적소유권 마저도 다 내가 가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건 뭐 이 바닥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practice이다.

출장 후기 (2)

보통 이쪽 industry에서는 CM (Contract Manufacturer)라는 개념이 있다.
그것은 디자인과 기본적인 제품 개발은 우리 회사가 하고, 그 개발한 것을 만드는 것을 다른 회사에게 계약을 통해서 만들게 하는 것이다.

가령, Apple에서 iPhone을 개발하고 디자인하지만, 실제로 그것을 조립하는 것은 중국의 Foxconn같은 공장에서 한다. 이런경우 Foxconn은 Apple의 iPhone을 만드는 CM인 것이다.
iPhone의 CM이 Foxconn만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iPhone의 CPU는 삼성과 대만의 TMSC에서 만들고, display는 LG display가 만들고… 이런 식으로 부품을 여러 회사에서 만들어서 Foxconn에 공급하면 Foxconn에서 최종 조립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 한가지 product를 만들때 아주 많은 회사들과 이야기를 해야하고, 이때 이야기하는 모든 회사들의 목록을 보통 supply chain이라고 한다.
내가 여러 회사를 그렇게 다녔던 이유는, 지금 개발하고 있는 한가지 product의 몇개의 key supply chain이 될만한 회사들을 보고싶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방문해서 가면, 대부분 이 회사들이 아주 많이 환영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어떻게 이 회사들을 평가하느냐 하는 것에 따라서 꽤 큰 액수의 계약을 이 사람들이 따게 될수도 있고 못따게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것은 아마 잘만 되면 일년에 $10~20M 정도의 revenue가 될 수 있는 것이므로 아주 무지막지하게 큰 수준은 아니지만, 작은 회사에게 있어서는 그 회사의 운명을 확~ 바꿀 수 있는 수준이 되는 셈이다.

출장 후기 (1)

출장을 가면 이상하게 글이 잘 써지질 않는다.
이번에는 그래도 비교적 일정이 좀 여유로운 출장이었는데도 시차 때문에 몸이 피곤하기도 하고… 하여간 그랬다.
그래서 출장을 가서 겪은 일들이나 거기서 했던 생각들을 이렇게 다녀와서 조금씩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번 출장은 일본에서 4개 회사, 한국에서 4개 회사, 스위스에서 2개 회사 (3개 office)를 찍고 오는 일정이었다.
원래는 그 모든 나라를 한번에 다 돌아보리라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으나… 그렇게 하면 완전 지구를 일주하게 되는 일정이었을텐데…
그래도 주말에 잠깐이라도 집에 좀 오고 싶어서, 아시아쪽 한번, 유럽 한번 이렇게 나누어서 돌고 왔다.

목적은, 지금 우리가 prototyping하고 있는 어떤 제품이 하나 있는데, 그걸 만들 수 있는 회사를 찾고자 하는 것이었다.

총 여행경비는 대략 $12,000 쯤 되었고,
미국에서 San Jose, San Franciscor, Los Angeles
일본에서 Narita, Haneda
한국에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스위스에서 Zurich
Layover로 캐나다 Toronto를 다녀왔다.

시차와 싸우는게 예전만큼 쉽지가 않다. -.-;

스위스!

이번주는 스위스에 와 있다.
세상에… 졸지에 내가 스위스엘 다 와 보다니.

1.
스위스의 세개의 도시를 다니고 있는데…
여기는 공장이 무슨 요세미티 밸리 같은데 있다!

그냥 기차를 타고 가면서 대충 찍어도 요세미티다.
아마 진짜 제대로된 관광지엘 가면 정말 경치가 장난이 아닐 듯.

2.
그저께는 로잔 근처의 시골 마을에 갔고,
어제는 리히텐쉬타인과의 국경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에 갔다.
로잔쪽은 불어가 공용어이고, 취리히나 동쪽은 독일어가 공용어이다.
기차를 타면, 최소한 세가지 언어로 안내를 해준다. 사람들도 여러언어를 쓰는게 아주 자연스럽다.

3.
호텔은 취리히에 있는데,
저녁에 취리히 거리를 좀 다녀보면 생각보다 거리가 아주 많이 예쁘거나 그렇진 않다.
내가 가본 다른 유럽 나라는 독일인데 (그것도 드레스덴)… 드레스덴같이 완전 예쁜 도시와 비교를 해서 그런가. ^^
그래도 ‘여긴 유럽이다.’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 같이 생겼다. 대충 머리속에서 그리는, 혹은 사진에서 보는 유럽도시 분위기다.

4.
어제 저녁식사 전에 아직 해가 있을때 잠깐 시간을 내어서 취리히 ‘관광’을 했다. 대충 2시간 걸으면서 사진 몇개 찍고…
그중 그로스뮌스터(Grossmünster) 라고, 쯔빙글리(Zwingli)가 죽기 전까지 설교를 했다는 교회 안에도 들어가 보았다.
그로스뮌스터 바로 옆의 광장이름은 쯔빙글리 광장 (Zwingliplatz) 이었다.
캘빈은 제네바에 있었고, 로잔언약의 그 로잔도 스위스에 있고.
그러고 보니 스위스는 신앙의 유적으로 생각해도 꽤 둘어볼만한 것들이 있는 셈이다.

5.
여긴 진짜 물가가 장난 아니게 비싸다!
그리 대단한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호텔 가까운데에서 뭐 한번 먹으니까, 40불 정도는 훅~ 나온다!
한시간 기차타고 가는데 기차요금이 100불쯤 한다.
내가 묵는 호텔은 완전 방이 쪼그마한, twin bed랑 작은 책상이랑 작은 화장실있는 그런 호텔인데 (거의 일본 business hotel 수준)
그런데 하루밤에 250불이 넘는다.

6.
밤에 가본 Google Zurich office는 참 예뻤다.
세계에 있는 Google office들 가운데 가장 잘 꾸며진 office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가보니 진짜 예뻤다.

음…
이런 포스팅은 뭔가 사진이랑 함께 올려야 하는데…
지금 저녁 8시인데 졸려서 완전 쓰러지겠다.-.-;

설교자의 마음

나 같이 전문으로 설교를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나마 설교나 그런걸 잘 하는 사람도 아닌 사람이 뭘 얼마나 알겠나 싶지만…

가끔 한번씩 설교를 준비할때 내가 갖는 막막함은 참 크다.
설교의 내용을 얼마나 잘 짜느냐 하는 것이 막막한 것이 아니다.
과연 이 설교의 내용을 얼마나 내 가슴에 담고 하느냐 하는 것이 제일 막막하다.

그리고,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기 보다는 물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바보같은 짓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물에 대해 어떻게 잘 설명할까 하는 것에 자꾸 집중하게 되는 바보같은 모습이 답답하다.

정말 나는 그 생명의 물을 제대로 누리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 역시 깊게 마음을 짓누르게하는 요소이다.

내 비행기 여행 팁

나는 먼 거리 비행기여행을 할때는 다음의 몇가지 나름대로의 팁을 가지고 있다.

1. 무조건 가장 편한 옷을 입는다.
내 공항패션은 거의 잠옷수준이다. 대개는 얇은 긴바지 추리닝 바지와 헐렁한 티셔츠를 입는다.
비행기 안에서 가능하면 잠도 자고 쉴 수 있도록 한다.

2. 비행기를 타자마자 도착하는 시간대로 바로 들어간다.
도착하는 시간이 밤이면 자고, 도착하는 시간이 낮이면 눈을 부릅뜨고 버틴다.
비행기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 도착해서 시차적응을 하는데 아주 아주 중요하다.

3. Hand sanitizer로 내 자리의 table과 스크린, 안전벨트 등을 닦는다.
내가 듣기로 항공사에서 이것들을 따로 닦거나 청소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실제로 hand sanitizer로 이것들을 닦아보면 새까맣게 뭐가 나오는 경우도 많다. -.-;

4. 약간의 스낵을 사서 들고 탄다.
비지니스를 타는 경우라면 그럴 필요가 없지만, 이코노미를 타는 경우에는 출출해서 잠이 잘 안온다거나 할 수 있다.

5. 먼 거리 비행기를 타기 전날에는 운동을 열심히 한다.
얼마나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면 나는 비행기 안에서 훨씬 더 잘 지내는것 같다.
피곤한 정도와 에너지 레벨이 적당히 balance를 이루고.

6. Passport, 지갑등은 반드시 hand carry하는 가방에 넣는다.
지갑이나 여권등을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이게 장기간 여행하면서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나는 그렇게 해서 영주권이 들어있는 지갑을 일본에서 잃어버릴뻔 한 경험이 있다.
이런 것들은 매번 여행할때마다 가방의 같은 장소에 보관한다. 그래야 확인하기도 좋고, 잃어버리지도 않는다.

7. 비행기 화장실에서 이를 잘 닦지 않는다.
비행기 화장실 세면대의 물은… 입에 넣을만큼 깨끗한 물이 아니다.
만일 양치질 후에 헹구어낼만한 깨끗한 물이 있다면 괜찮지만 화장실 세면대의 물은 이를 닦는데 사용하지 않는다.

비행기표 가격을 찾으며

3월에만 내가 비행기표로 쓴 돈이 1만불쯤 된다.
하늘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마 50~60시간은 될 것 같고.
출장을 위해서 비행기표를 끊을때는 많은 경우 last minute booking을 하게된다. 그리고 그건 대개는 억지로 하는거다.

어제부터 나는 7월 첫째주 시카고 가는 비행기표를 찾기 시작했다.
참 오랜만이다. 흥분되는 일이다. 출장 비행기표 찾는 것과는 확~ 대비가 된다. ㅎㅎ
비행기표를 찾으며 알아보는 것 자체가 흥분되는 일이어서 나는 한번에 비행기표를 끊지 않고 좀 더 이걸 즐길 예정이다. ^^

지금부터 몸 만들기에 돌입해야겠다.

High Standard

기준이 높으면 삶이 고달파진다.
왜냐하면 높은 기준 때문에 늘 결핍감을 느끼며 살게되기 때문이다.

어떤 것은 기준을 높지 않게 잡는 것이 좋을때가 있다.
가령 내가 사는 집의 인테리어라든지, 내가 타는 차, 내가 입는 옷 같은 것들.
이것들은 괜히 너무 기준이 높으면 은행잔고는 비고, 죽어라고 벌어도 남는거 없고… 그렇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
신앙에 관한 기준은 타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사실 적어도 내가 성경을 이해하는 방식으로는, 내가 믿는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황당할만큼 높은 기준을 제시하시고 그것을 지키도록 요구하신다.

그건 어쩔 수 없어.
그래도 괜찮아.
그 앞에선 그저 내가 할말이 없지.

이런 식의 반응으로 자신의 낮은 기준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는 때로, 신앙 자체를 저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기도 하는 것 같다.

특히 영적 리더들이 낮은 기준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은 거의 disaster이다.

예수님께서 리더들에게 유난히 harsh하셨던 것을 생각해보면, 리더들이 그냥 타협과 눌러앉음과 자기정당화 등등을 자행하고 있는 것은 거의 최악 수준의 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언젠가 Tony Campolo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젊은이들이 신앙을 떠나는 것은 우리가 신앙을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이 아니다. 젊은이들이 신앙을 떠나는 것은 우리가 신앙을 너무 쉬운 것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