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giving day

Thanksgiving이라고 뭐 뻑적지근하게 하는 것도 없다.
가족이 미국에 있는 것이 아니니,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지도 않고.
대개는 그냥 Thanksgiving 전까지 부지런히 달린 이후에, 그저 지쳐서 Thanksgiving day에는 매년 완전 퍼져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명색이 Thanksgiving인데…
정말 좀 감사해야하는건 아닐까…. 그런 좀 기특한(?) 생각을 문득 해 보았다.

그러고보니, 나는 정말 감사라는걸 잘 하지 않았구나.
늘 지금의 상태가 부족하고 모자르고 더 개선하고 나아져야한다는 생각들이 늘 나를 사로잡고 있구나.

그것이 물론 내 삶에 중요한 원동력이 되어서 나를 이끌어갈때가 많이 있지만,
감사가 고갈되어버리면 그건 정말 심각한 질병인걸텐데…

이번 Thanksgiving break에는,
무엇보다도 이런 휴식이 주어졌다는 것에 많이 감사해야겠다.
그리고 항목별로 조곤조곤 감사할 내용들을 적어보기도 하고, 그걸 감사의 내용으로 곱씹어봐야겠다.

저는 Thanksgiving break을 지나고 월요일부터 다시 블로그 posting을 이어가겠습니다.
(돌아오는 일요일부터 또 출장이긴 하지만… 그래서 다음주는 내내 out of town이지만… 그래도 블로그 글 쓸 여유는 있을 듯 합니다. ^^)

Happy Thanksgiving!

내가 아닌 나로부터 벗어나고 싶은데…

나를 좀 더 잘 아는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형편없는 사람인지 잘 알텐데… ^^
나를 아주 띄엄띄엄 아는 사람들중 일부는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참 난감하다.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것처럼 그렇게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고…
반복해서 이야기를 해주어도, 그게 잘 먹히질 않는다.

게다가 어떤 경우에는,
그렇게 나를 띄엄띄엄 잘 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끼리끼리 한편을 먹고,
함께 나에대한 착각을 서로 조장하는 일이 있다.

어… 어…

어떤 경우에는 그런 사람들과 일부러 거리를 두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그런 사람들에게 괜찮아 보일만한 일들을 일부러 하지 않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나 그런 사람 아니라고 막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그런데 그게 안먹히는 일들이 가끔 있다.

나는 억울한 오해를 참 잘 견디지 못하는 편이다.
내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닌데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나를 아주 나쁜사람으로 여기는 것 만큼이나,
내가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닌데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나를 아주 좋은사람으로 여기는 것도 견디기 힘들때가 있다.

원대한 계획!

몇주전에 한국에서 고등학교 동창이 방문을 했었다.
우리 회사에서 하는 일과 좀 연관이 되는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다.
그 친구, 이 동네에 있는 또 다른 고등학교 동창 하나,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저녁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그러다가 얘기가 TV 프로그램쪽으로 흘렀는데, 나는 별로 아는게 없으므로 그냥 잠잠히…

그 친구들이 응답하라 시리즈가 재미있었다고 이야기를 했다.
나도 신문기사등에서 읽은 것은 있으니까 나도 그거 들어봤다고 얘기 했더니…
그건 나보고 꼭 보라고 권한다.

시리즈 세개중에서 뭘 추천하느냐고 물었더니 응답하라 1988이란다. 그게 우리 세대 이야기라고.
1998년에 고등학교-대학교 다니던 애들이 주인공들이라고.

나는 그래서 굳게 결심했다.
이번 Thanksgiving 휴가 기간에 응답하라 1998에 도전해보기로!

아, 아주 바쁜 휴가기간이 될 것 같다.

에라 모르겠다…

어제 오늘은 아틀란타에 와 있다.

한동안 미국 내 출장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내년 초 까지는 미국 내에 몇군데를 더 다니게 될 것 같다.

사실 내가 출장을 좀 많이 다니긴 하는데,
내가 가는 출장의 99%는 내가 가겠다고 계획해서 가는 것이다.
뭐 분위기 봐서 가야하니까 간다거나, 누가 가라고 시켜서 가는 경우는 내가 지금 이 회사 들어와서 딱 한번 있었다.
오히려 우리 CTO가 ‘얘는 왜 이렇게 출장을 많이 가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

그런데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일을 내가 하고 있긴 하다.

가령, 내가 지난 2월부터 쭉~ 함께 이야기하면서 뭔가를 진행시켜온 어떤 회사가 하나 있었다. 그 회사가 자꾸만 딴 소리 하고, 뭔가 일이 자꾸만 안풀리고, NDA 하나 sign하는데 몇달씩 걸리고… 그런데 그 회사가 제공하는 재료가 지금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제품에는 꼭 필요한 재료이다.

한편으로는 달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쪼기도 해봤는데… 진짜 일이 잘 안풀렸다.

그런데,
한달쯤 전에, 내가 다짜고짜, 너희 헤드쿼터 오피스에 며칠날 갈테니 거기에 관계되는 사람들을 다 모아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래서 지난주에는 달라스에있는 한 conference room에, 그쪽 사람들 십여명이 모여있는 곳에 나 혼자 찾아갔다.
그쪽도 동부와 서부, 중부에서 사람들이 모인 것이었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설명을 하고 설득을 한 끝에,
그 사람들이 마침내 내가 하자는대로 하기로 결정을 했다.

몇개월동안 밀고 당겨서 잘 안되던게, 내가 한번 가서 그야말로 12:1로 ‘대결’을 벌이고 나니…
확~ 풀린 것이다.

그러다보니…
출장을 다니지 않을수가 없다.
그래서 연말에 출장들을 에라모르겠다… 하고 확~ 다 잡아버렸다.
덕분에 대충 따져보니 금년에 비행기표값으로 쓴 액수가 2만불이 훨씬 넘는 것 같다.

돈이 다르다?

예전에 start-up company를 해보겠다고 방방 뛰어다녔었다.
나름대로 좋은 기술도 가지고 있었고, 팀도 괜찮았다.
돈이 문제였다.
그럭저럭 돈 적게들고 가고 있었는데, 막판에 어떤 고비를 넘기기 위해서 대충 1 million dollars 정도가 필요했다. (아, 물론 그 고비를 넘긴 후에도 계속 고비는 있었을거다… 쩝)
나름대로 여러 경로로 (그러나 우리가 해보려고 했던 중요한 원칙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돈을 찾아보려고 노력했었는데, 그 돈이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어떤 곳에서 결국 돈을 주지 않았다.
결국 그래서 그 회사는 망했다. 100만불이 없어서 망한 것이었다.

요즘 내가 쿵짝쿵짝 무슨 일을 하나 꾸미고 있는게 있다. 당연히 우리 회사 일이다.
이 일을 하는데 우리쪽에서 돈이 얼마나 드는지를 따져보고 있는데… 일단 대충 5~10 million dollars (5백만~1천만불) 정도가 들 것 같다.
대충 회사 내에서 몇사람과 이야기해보니, 그 정도라면 어렵지않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불과 몇년 전에, 1 million이 없어서 회사를 접어야 했었는데…
이제는 10 million 정도가 그것보다 훨씬 쉽게 느껴진다.

그때 우리가 1 million이 없어서 회사를 닫을때,
이렇게 10 million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분명 있었을테지.

사람에따라, 상황에따라…
돈의 크기는 정말 다른 것 같다….

(아, 물론 내 개인적으로는… 10 million이 아니라, 100불도 크다. ㅋㅋ)

우리 교회 ㅅㅊ 형제

우리교회에서는 내가 평신도중에 제일 나이가 많다. -.-;
이게 좀 차이가 나게 많은게 아니고…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교회 교인들의 majority는 나이가 나와 우리 민우 중간쯤 되는 것 같다. ^^
물론 나보다 우리 민우와 더 나이가 가까운 사람들도 많다.

그중 한 친구는, 학부를 마치고 이 동네에서 software engineer로 일하고 있는 ㅅㅊ 형제이다.
(그 형제는 90년대 초반 생이니, 나와는 20살이 훨씬 넘게 차이가 난다.)

몇달전에 그 친구가 네게 아주 뜬금없이,
‘제게 성경을 가르쳐 주십시오’ 라고 요청을 해왔다.
그러면서 성경을 좀 더 알고 배우고 싶은데 그럴 기회가 없다고. 나와 정기적으로 만나서 배워보고 싶다고 했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정말 마음이 무너졌다.
아니… 교회에 다니면서 성경을 배울 기회가 없다고 느끼고 있다니…
아니… 함께 벌써 몇년동안이나 같은 교회에 있었는데, 내가 그런 필요도 보지못하고 있었다니…

부랴부랴 함께 시간을 잡고,
두주에 한번 밤 늦게 만나서 잡담 형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QT한 것을 이야기하고,
그 친구가 성경을 읽으며 생긴 질문들과 묵상의 내용들을 잔뜩 가지고 와서 내게 쏟아 부어 놓는다.

어떤땐 노트에 빼곡하게 질문거리를 적어와서 내게 물어본다.
게다가, 그 질문들이 정말 정말 좋은 질문들이다!!

그 친구는 요즘 말씀과 사랑에 빠진 듯 하다.
얼마전에 디모데후서를 함께 볼때는, 디모데후서 같은 성경이 또 있겠느냐며 감격해 하더니만,
최근까지 예레미야서를 함께 보면서는, 이 성경을 읽어보니 자신이 정말 제대로 믿지 않았다는게 너무 확실하게 보인다는 거다.
자신의 죄가 더 많이 보이고, 그래서 고통스럽다고…

아… 정말…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한편 말로 다 할 수 없이 감사하고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너무 미안했다. 이렇게 조금만 말씀을 보도록 격려만 해 주어도 이렇게 까지 좋아하게 되는걸… 내가 그걸 못해줬던 거구나… 매주 얼굴을 보면서도…

그리고 또한,
지금 내가 그렇게 말씀을 읽으며 깊이 감격하고 회개하고 나를 돌아보는 일들을 얼마나 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에 참 많이 부끄러웠다.

우리 ㅅㅊ형제와 함께 그렇게 말씀을 보는게 참 감사하다.

What if I miss…

전도를 한다거나, 성경공부를 한다거나..
뭐 그런걸 하다보면 깨닫는 것 하나가 있다. (적어도 내겐 그랬다.)

그것은,
사람은 정말 죽자사자 잘 안변한다는 것이다. -.-;

복음을 또 설명해 주고 또 설명해 주고 또 설명해 주더라도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겹도록 꾸준하게 그 노력을 그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가물에 콩나듯, 정말 정말 드물게, 그렇게 복음을 이야기해주고 말씀을 이야기하면 변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100사람이 변하지 않아 실망하더라도,
그 한 사람이 변하는 모습을 정말 옆에서 보면서 경험하게 되면…
1000사람이 변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걸 다시 하겠다는 의지가 생기게 된다.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고,
주저 앉거나 포기할 수 없다.
왜냐하면 정말, 아주 정말 가끔 변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헌신을 막는…

가끔은,
정말 뜬금없이…
어떤 평신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아… 이 사람들은 정말 완전 자신의 삶을 던져서 살 준비가 되어 있구나… 하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참 가슴 떨리게 감사한 일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막상 헌신할 마당이 없는 경우가 많다.
정말 판만 잘 벌어지면, 자신의 것을 과감히 포기하고 희생하며 헌신할 마음이 가득 한데…

교회가,
시스템이,
지도자들이,
그 헌신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엉뚱한데 헌신하게 되기도 하고,
아예 헌신 자체를 포기하게 되기도 한다.

가끔은 내가 해야하는 일 중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바로 이런 사람들이 헌신을 포기하지 않도록 계속 ‘격려’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난생 처음 BMW를 몰아보다!

지난 월,화 출장을 갔을때다.
우리 회사는 national rental car를 주로 이용하는데, 그냥 mid-size 차를 하나 예약을 해 놓았다.
national rental car는 좋은게 가서 자기가 원하는 차를 고를 수가 있다.
자기 차 class에 맞추어서 원하는 차를 몰고 가면 된다.

그런데 나는 national rental car에서도 executive club인가 뭐 그런거여서…
mid-size 차를 예약하고서도 더 높은 등급의 차를 빌리는게 가능하다.

하여간,
그래서 차를 픽업하려는데 음.. 그중 하나가 BMW X3 였다!
나는 아니, 이런 차가 왜 여기에 있지? 이 사람들이 실수한거 아닌가? 생각하면서 그래도 한번 해보자… 싶어 그냥 그 차를 몰고 exit으로 나갔다.
그랬더니 그걸 몰아도 된다고…

덕분에 나는 난생처음 BMW를 타게 되었다.
히야… 좋긴 좋더라.

보통 내가 운전을 할때, 고급차가 속력을 팍 내면서 앞으로 끼어들면… 확~ 하고 열받는 일들이 있었는데,
막상 그런 차를 몰아보니, 그냥 웬만하면 그렇게 속력이 팍 나더군.
그 사람들은 그냥 정상적으로 차를 몰았던 것 뿐이야.

내가 그렇게 잘나가는 차를 몰아본적이 없으니 몰랐던 거지.

나는 그렇게 잘나가는 차를 운전하는 것을 막 즐기는 사람도 아니고,
가속이 어떻게 핸들링이 어떻고 하는거 잘 모른다.
아마도 BMW 3 series 같은 세단은 내가 몰았던 X3 보다 훨씬 더 ‘운전하는 맛’이 나겠지.

내가 생각한 것들
– BMW 좋긴 좋더라. ^^
– 이런 차는 내게는 ‘개발에 짚신’이다. ^^ 물론 좀 좋긴 하지만, 실제로 detail한것들을 다 즐길만한 taste와 지식이 내게 없다.
– 좋은차 타고 다니는 사람들, 운전 팍팍 하는거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야 겠다. 진짜 그 사람들 차는 그렇게 잘 나가는 거다.
– National rental car 좋다!

양자물리와 철학적 사고

1.
나는 비록 물리학을 전공하지 못했지만, (이론) 물리학을 참 좋아했다.
내가 이론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내가 이론 물리학을 제대로 잘 할만큼 머리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물리학이 정말 재미있어서, 나중에 따로 물리과 학생들이 배우는 교재를 가져다가 혼자서 독학을 하기도 하였다.
대학교 수준의 quantum mechanics는 독학으로 해볼만 했었다.

2.
요즘 Google x (요즘은 그냥 X 라고 부른다)에서 Stanford의 유명한 물리학자 Susskind 교수를 데려다가 10주짜리 quantum mechanics 강의를 하고 있다. 일주일에 2~3시간짜리 강의를 매주 하고 있는데…
당연히 그걸 매주 들어갈만큼 시간이 있지는 않지만, 시간이 되면 녹음된 강의 video를 조금씩 보면서 나름대로 ‘덕질’을 하고 있다. -.-;
참 재미있다.

3.
특히 quantum physics나 relativity theory 같은 것이 정말 재미있는 이유는, 그것이 대단히 철학적이기 때문인 것 같다.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근본적인 view가 그 안에는 담겨 있다.
가령, quantum physics는 현상을 확률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확률로 설명되는 현상이 때로는 가역적이지 않기도 하다.
이게 가만 생각해보면 완전 심오하다.
진짜 철학적이다.

실재로 이 강의 시리즈를 하고 있는 Susskind 교수는, string theory를 하는 사람인데, 이 사람에 따르면 우주가 어떤 다른 ‘실체’로부터 투영된 홀로그램이라고 한다. 참…내…

4.
내가 예전에 물리학을 그렇게 좋아했던 것은, 물리학이 가지는 수학적 정밀성이나 치밀함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가지는 철학적 함의 때문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나는 여전히 그렇다.
철학을 개뿔도 모르면서, 나름대로 추상적인 논리적 전개를 해보는 것은 즐기고… 솔직히 말하면 그것이 내게 남은 거의 유일한 취미생활인듯 하다.

5.
이런 추상적 개념적 사고를 즐기는 사람이, 실리콘 밸리에서 완전 현장에서 뛰는 일을 하면서 일하고 있다.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plan을 짜고, data를 모으고, 그 data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그런 의미에서 나는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런데, 내가 역시 이 일을 때로 즐기는 이유는, 이 일을 통해서 추상적 개념적 사고를 할거리를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것을 나는 현장에서 살아내는 이야기가 모여서 하나님 나라의 내러티브가 되는 것이라고 표현하곤 한다.

6.
이번 thanksgiving 휴가 기간 동안에는, Google x 에서 한 Susskind 교수의 강의시리즈를 한번 쭉~ 따라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