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누는 것도 더 잘 하고 싶은….?

대학교 4학년 때였던가, 석사과정 1년차였을 때였던가… 그 동네의 연구소에 다니는 형이 한 사람 있었다. 나보다 학번이 하나 더 위였던 형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형은 다른 동네에서 학부를 마치고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취직해서 와 있었다. 그 형은 나이는 나보다 한살 위였지만, … Continue reading

사도행전을 보며 절망하기

요즘 사도행전이 말씀 묵상 본문이다. 교회에서 좀 열심히 말씀 묵상을 격려하기 위해서 매일성경의 순서로 다 함께 성경을 보자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고, 목사님은 아주 부지런히 말씀 묵상한 내용을 이메일로 나누어주고 계시기도 하다. 그 분위기를 더 좀 잘 만들어보기 위해서… 나도 목사님의 … Continue reading

어그러짐과 헌신

살고 있는 conext가 어그러져 있으면 있을 수록, 그것에 맞서는 헌신이 강력해야 한다고 믿는다. 살고 있는 context가 어렵다고, 그래서 살고 있는 것이 힘드니까, 헌신을 타협하면 결국은 가장 소중하게 지켜야하는 것을 잃게 된다. 나는 신자유주의의 폭력에 거의 무자비하게 쓰러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 Continue reading

정말 정말 너무나도 다른…

어제 하루종일 미팅을 해서 많이 피곤하긴 했지만, 참 재미있는 경험이기도 했다. 내가 지금 회사에와서 이렇게 extensive한 전략 미팅을 한건 처음이었는데… 예전에 내가 있었던 회사와 참 많이 비교가 되었다. 예전에 Apple은 상당히 hierarchy가 중요한 조직이었다. 대개 이런 미팅을 하면, 대부분의 시간은 … Continue reading

중요한 meetings

오늘부터 이틀동안 San Francisco에서 꽤 중요한 회사 meeting / workshop이 있다. 지금 하는 한 project의 key stake-holder들이 모여서 미팅을 하는데, 아마도 그 project의 방향을 잡는 중요한 point가 될 것 같다. 나는 이틀동안의 미팅을 위해서 100장이 넘는 slide를 준비했다. 지난주엔 이거 … Continue reading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 도움을 주도록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내 도움이 되신다는 고백은 시편에 아주 많이 등장한다. 그런데 그 고백이 쓰인 상황들을 보면 대개는 이렇다. 세상은 어둡습니다. 내 인생은 망가졌습니다. 앞길은 깜깜합니다. 원수들은 번성합니다. 악인이 승리합니다.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하나님이십니다. 참내…. 뭐 이따위 노래가 다 … Continue reading

무사고 00 일

나는 어려서부터 잔병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렸을때 감기를 앓지 않고 지났던 겨울이 없었던 것 같고, 한번 감기에 걸리면 질리도록 기침을 했었다. (나중엔 그게 천식이라는걸 알게 되었지만.) 국민학교에 다닐때 늘 개근하는게 중요하다고 선생님이 그러셨지만, 나는 개근상을 받아본 기억이 거의 없다. 정말 …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