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 않아서 힘든 신앙 (2)

Tony Campolo가 예전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들은 적이 있다.

젊은이들은, 기독교가 너무 어려워서 신앙을 저버리지 않는다. 우리가 기독교를 너무 쉽게 만들었기 때문에 떠나는 것이다.

나는 정말 많이 공감한다.

그래서 기독교가 더 깊이 있는 철학을 더 이야기하고, 더 복잡한 논리가 필요하고…
그렇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런 것들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기독교에 지금 정말 필요한 것은, 타협하지 않는 헌신, 사랑의 급진적 실천, 죄와의 끊임없는 싸움, 하나님에대한 절대적 신뢰… 뭐 그런 것들은 아닐까.

그래서 사도행전에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 대해서 기술되어있는 것 처럼, (행 5:13)
그 사람들을 참 좋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막상 그 그룹에 join하는 것은 망설여 지는.. 그런 모습이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