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존경하는 이들

휘튼에서,
모든 집회를 마치고… 짐을 대부분 정리하고,
전체 집회 장소에서 마지막으로 배너를 내리기 전에, 함께 뛰면서 섬기던 사람들이 둘러앉아 기도를 하고 있다.

나는, 이들을 가슴속 깊은 곳으로부터 존경하고 사랑한다.
인디애나에서 섬긴 우리 동지들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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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아 자매님의 작품.

체중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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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 올리기 좀 쑥스럽지만…
내 스스로에게 더 큰 motivation을 주기 위해서…
2년쯤 전에… 오랜만에 이리저리 건강 검진을 받았다.
큰 건강의 문제가 있덨던 것은 아니었지만, 여러가지 좋지 않는 증세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overweight에, 콜레스테롤이 높고, 고지혈증에… 게다가 약간의 지방간 증상까지.

그게 2006년 가을이었다.

그때 이후로 점점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을 하면서 체중조절을 하고 있다.
2007년 1월 부터는 거의 매일 체중을 재면서 체중 변화를 기록하고 있다.
up & down이 있지만…
(체중 조절이 좀 된다 싶어서 운동을 안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체중이 늘면 다시 운동을 하고… 뭐 좀 그랬다.)

2006년 thanksgiving 직전에 쟀던 체중 192 파운드 (87Kg),
어제 잰 체중 159 파운드 (72Kg) .

금년 가을까지 150파운드 (68 Kg) 정도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운동을 하고 체중을 줄이면서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
콜레스테롤도 정상치, 고지혈증 증세도 없어졌고.. 무엇보다 몸이 가벼워서 훨씬 더 생기가 돈다.

나야… 미용을 위해 체중조절을 하는게 아니고 건강을 위한 것이니까…

하루에 대략 6-8마일 정도를 뛰고, 총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을 2000-2500 이하로 절제하고 있다.
대략 한달 30일중 2/3 정도에 운동을 하고 있다.
기름진 식사를 되도록 하지 않고, 설탕 섭취를 줄였다. 현미밥을 먹고, 과일을 섭취를 좀 늘였고, 육식은 제한적으로 기름기 적은 것만 한다.

주말에 보스턴에 가지 않는 때에 시간이 남으면 10마일 넘게 뛸때도 있고…
두주 전에는 얼마나 뛸수 있나 테스트 해보기 위해서 한번 뛰어 봤는데…
15마일까지는 크게 어려움 없이 뛸수 있음을 확인했다. (트레드 밀에서 뛴거니까… 실제로 뛰면 이보다 못하겠지만.)

이렇게 써놓고 나니 좀 쑥스럽구만…

아참, 다음의 web site에서 얼마나 칼로리를 섭취해야하나 계산도 할수 있다. 꽤 유용함.
http://www.globalrph.com/dieting_calc.htm

Bo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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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로 여행을 하게 되었을때,
KOSTA등의 사역관련한 여행을 하게 되었을때,
아니면 Boston 집에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다가…
Boston으로 가는 비행기편 sign이 나오면…
나는 그 자리를 쉽게 뜨지 못한다.

비행기 시간이 아무리 촉박해도,
그 gate 앞에서 꼭 몇초간이라도 멈춰있곤 한다.

회사에서 Boston에서 학회가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을 때에도,
나는 그 안내문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람과 함께 이룬 소중한 가정에 하나님께서 주신 천사와 같은 아이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나의 이 소중한 사람들을 향한 내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어져만 간다.

결혼해서 가정을 이룬지 10년이 더 지난 지금,
나는 결코 신혼의 미숙함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우리 그룹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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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룹 사람들이 우리가 만든 sample을 가지고 서 있다.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이 우리가 만들고 있는 flexible substrate에 만든 TFT array이다.
전체가 하나의 긴~ 플라스틱 필름 위에 전자회로가 만들어져 있는 형태이다.

나는 지금 내가 함께하고 있는 이 사람들로 부터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로부터 이렇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리라고 사실 별로 기대하지 못했었는데.

열심히 일하는 것, 열정,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팀워크, 리더쉽, 논리적 사고, 유머, 다양한 문화 등등.

그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일까 하는 것이 늘 마음에 있다.